[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에맥 앤 볼리오스(Emack&Bolio's)'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태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 에맥 앤 볼리오스는 1975년 미국 보스턴에서 탄생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10여 종의 스페셜 콘에 40여 종의 수제 아이스크림을 마음대로 조합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맥 앤 볼리오스는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의 아이스크림을 산더미처럼 쌓아 올린 비주얼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국내 매장이 없었을 당시에는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홍콩·방콕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할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통하기도 했다.
불량식품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비주얼에 좋지 않은 재료를 쓰지 않을까 걱정이 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에맥 앤 볼리오스는 보스턴 공장에서 주문 생산되는 신선한 원유와 천연 재료만을 사용한다.
인공색소나 유전자조작 우유는 일체 사용되지 않으며 생과일이 최대 22%까지 들어간다.
와플 콘 역시 리얼 버터를 사용해 뛰어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수제 초콜릿, 마쉬멜로우, 켈로그 시리얼 등을 붙여 씹는 재미를 더했다.
현재는 매장을 늘려 가로수길점, 상봉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