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삼성화재해상보험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1천 32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 1천 325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조 251억원으로 1.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천602억원으로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실적개선에 힘입어 결산배당을 전년보다 63.9% 늘린 2,593억원 규모로 보통주 1주당 1만원, 우선주 1만 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을 각각 3.7%, 5.5%이며 배당금 총액은 총 4,251억원이다.
삼성화재해상보험 관계자는 "보험영업수익 및 투자영업수익의 증가로 매출액(영업수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말 3분기 결산 후 누적 당기순이익 1조 44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2월 미국지점의 보험부채 일부를 재보험사로 넘기는 계약을 확정하면서 회계상 순익이 감소한 바 있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