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나눔저금통' 성금을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31일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가 '나눔저금통'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저금통 전달식은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외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를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성기승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나눔저금통에 담긴 성금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동일한 금액만큼을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동안 롯데칠성음료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825만원과 회사에서 후원금 825만원을 더해 총 1,650만원을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년 전인 2016년부터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나눔저금통에 모인 임직원들의 성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금을 전달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1992년 설립돼 현재 전국 26개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사업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랑의 도시락배달 등이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을 나눌 수 있는 기업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