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오늘(31일) 개봉하는 영화 '염력'이 예매율 40%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염력'은 개봉 당일인 31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39.9%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 13만 661명을 기록하며 지난 월요일부터 굳건히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는 쟁쟁한 동시기 경쟁작들을 모두 제쳤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11만 7천 명),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10만 6천 명)의 개봉일 예매량을 훌쩍 넘는 수치다.
이로써 영화 '염력'은 개봉일 기준, 2018년 개봉작 최고 예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 초월 초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좀비에 이어 초능력이라는 소재로 돌아온 연상호 감독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호불호 갈리는 평가 속에서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