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출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 SE2의 예상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는 아이폰 SE2의 추정 디자인을 공개했다.
중국 IT 매체 등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SE2'를 개발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에 의하면 기존의 작은 아이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었던 SE 버전과 같은 크기이며 더 나은 스펙과 디자인으로 돌아온다.
아이폰 SE2는 4인치 LCD에 A10 퓨전 칩, 2GB 램, 32GB부터 128GB의 저장용량, 1,700mA의 배터리 등의 스펙을 갖춘다.
아이폰X 출시 직후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혔던 통유리 후면이 SE2에도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후면 카메라는 아이폰 7과 동일한 화소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SE2의 전작인 SE는 저렴한 가격이 특히 장점으로 꼽혔다.
매체에 의하면 아이폰 SE2 또한 399달러 안팎으로 책정돼 한화로도 약 5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9일(현지 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등에 따르면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SE2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지 않은 저가형 모델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어 중저가 모델인 SE 시리즈에 고급 스펙을 추가하기 어려운 점과 애플의 야심작인 아이폰X의 저조한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서 출시를 늦출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