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신신제약이 세종특별자치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30일 신신제약은 세종첨단산단 내 3만8285㎡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입해 본사와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회사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세종시 이전을 결정한 신신제약은 35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19년 초 공장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정부세종청사 전경 / 연합뉴스
신신제약은 이날 세종첨단산업단지에서 세종시 이귀현 경제산업국장과 신신제약 김한기 대표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신신제약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신신제약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외용제 전문 제약기업으로 성장했다.
이곳에서는 파스와 반창고를 비롯해 100여 종에 달하는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기술력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신신제약이 세종시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제약사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