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우승하면 '톱배우'와 데이트하는 YG표 서바이벌 예능 나온다

인사이트(좌) 쇼박스 / (중) 쎄씨 / (우) Instagram 'jongsuk0206'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내 대형 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가 '톱스타 데이트'를 걸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최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서바이벌 오디션 형식을 기획해왔다.


새로운 프로그램 이름은 '최후의 신부'(가제)로 Mnet '쇼미더머니5'를 성공시킨 최효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와 관련 최 PD는 "데이팅이라는 포맷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기획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세부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쇼박스


'데이팅 포맷'은 방송을 통해 미혼 남녀들이 결혼 혹은 데이트할 상대를 찾는 방식이다.


서바이벌을 거쳐 최종 선발된 우승자는 '최후의 신부'가 돼 국내 톱스타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YG에서 만드는 예능인 만큼 국내 톱스타 역시 YG 소속 아티스트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YG 소속 배우에는 강동원, 이종석, 남주혁, 손호준, 이수혁, 장기용 등이 있다. 


다만 최 PD는 "YG 소속 아티스트 외 다른 소속사 연예인들의 출연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인사이트Instagram 'jongsuk0206'


인사이트그라치아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제작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가 사랑하는 스타와 데이트를 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신청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매번 비슷한 형식으로 쏟아지는 '서바이벌 예능'에 피로감을 느끼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최근 YG에서 제작한 JTBC '믹스나인'이 낮은 시청률로 참패하면서 이번 서바이벌 예능 역시 같은 수순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믹스나인'의 굴욕적인 시청률로 쓴맛을 본 YG가 데이팅 서바이벌 예능으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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