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레드벨벳이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1990년대 활동했던 걸그룹 '쎄쎄쎄'와 현역 걸그룹 '레드벨벳'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치러진 역주행송 대결에서 레드벨벳은 '슈가맨'으로 등장한 쎄쎄쎄의 대표곡 '떠날거야'를 재해석했다.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은 모두 흰색과 검은색으로 통일한 정장 차림이었다.
여기에 2018년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된 멜로디에 맞춰 '의자 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매혹적인 무대 매너는 물론 각자의 파트를 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자신들만의 걸크러시 스타일로 노래를 커버한 레드벨벳을 향해 원곡 가수이자 가요계 대선배인 쎄쎄쎄는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다만 이날의 역주행송은 유희열 팀의 그룹 아스트로가 부른 '그림자'에게 돌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걸그룹 레드벨벳은 바로 오늘(29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이번 앨범에는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9곡에 신곡이 3곡 추가됐으며, 레드벨벳이 컴백과 동시에 선보일 타이틀곡은 'Bad Boy'(배드 보이)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