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고래, 물고기 모양의 이색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이 이색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롯데월드는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키즈파크 이름을 '언더씨킹덤'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신규 놀이 시설을 도입했다.
'언더씨킹덤'은 16종의 어트랙션을 갖춘 테마파크다.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를 콘셉트로 잡은 만큼 물고기 모양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고래 등을 타고 하늘을 달리는 플라잉웨일이 인기가 많다.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전체를 한 바퀴 도는 플라잉웨일은 짜릿한 체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기에 제격이라 20~30대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언더씨킹덤은 주 이용객이 어린이인 만큼, 만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비교적 티켓 가격이 저렴하다.
성인의 티켓 가격은 단돈 1만 2천원, 만 12살 이하의 어린이는 2만 5천원이다.
롯데월드 메인 놀이공원에 비하면 다소 시시한 놀이기구가 많지만, 실내라 따뜻하고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하기 좋아 젊은 청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성인이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에 들어가려면 무조건 아동 한 명을 대동해야 한다.
이에 많은 커플들이 어린 조카나 동생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