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활동 겹치는데"…레드벨벳·보아 유사한 콘셉트로 비난받는 SM

인사이트SM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레드벨벳과 보아의 컴백일이 다가온 가운데, 두 아티스트의 콘셉트가 매우 흡사해 일부 팬들이 소속사 SM에 분노하고 있다.


레드벨벳과 보아의 팬들은 보아와 조이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매우 유사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26일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측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멤버 조이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The Perfect Red Velvet'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양 갈래로 동그랗게 말아 올리며 멍하니 카메라를 바라보는 조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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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란색 퍼 코트를 입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조이의 사진과 핑크색 장미를 입에 문 사진도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이의 새 앨범 티저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팬들은 환호하면서도 우려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조이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앞서 공개된 소속사 선배 가수 보아의 새 앨범 콘셉트와 흡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보아 역시 새 앨범 티저 사진에서 머리를 양 갈래로 동그랗게 말아올 린 헤어스타일을 선보였고, 파란색 퍼 코트를 입었다.


인사이트SM 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의 티저 사진만 놓고 보면 레드벨벳과 보아가 같은 그룹처럼 느껴진다는 것이 팬들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는데, 보아와 레드벨벳 두 아티스트는 컴백 날짜도 비슷해 활동 시기도 겹친다는 점도 있다. 보아와 레드벨벳은 각각 오는 31일과 29일에 컴백한다. 


두 아티스트의 팬들은 이들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콘셉트로 활동할지 모른다며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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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레드벨벳과 보아의 티저 사진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다며 SM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지나친 비난은 삼가야 한다는 반응이다.


우려와 찬사 속에서 레드벨벳과 보아가 아티스트로서의 능력을 어떻게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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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