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제과가 껌 종이에 감각적인 예술을 입힌 이른바 '아트 메시지껌'을 선보인다.
26일 롯데제과는 '후라보노', '자일리톨', '쥬시후레쉬' 등 껌 전 품목 9종의 껌 종이 디자인을 바꿔 다양한 이미지와 메시지를 삽입한 '아트 메시지껌'을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롯데제과는 2015년부터 껌 제품에 짧은 응원메시지를 담은 '좋은 껌 함께 해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껌 하나로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의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 다양한 활용법이 SNS상에 소개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2년 넘게 이어왔다.
이번 '아트 메시지껌'은 기존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단순히 메시지를 삽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여 미적 가치를 더했다.
껌 하나 하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 품목마다 각기 다른 18개 형태의 디자인과 메시지를 적용, 총 162가지 형태의 껌 종이를 선보이게 됐다.
롯데제과는 이처럼 껌 종이를 활용한 메시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씹고 버릴 때에나 썼던 껌 종이에 감성적인 메시지와 디자인을 입혀 주고 받는 이들 간 소통과 선물의 의미를 담아, 소비자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