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과 워너원의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워너원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신인상에 호명된 워너원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무대 위에 올랐다.
그런데 그 뒤에서 워너원만큼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과 진, 슈가는 워너원의 수상을 마치 자신들의 일처럼 여기는 듯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또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워너원 멤버 하성운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지민의 악수 요청에 하성운은 밝게 웃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에 질세라 워너원 역시 방탄소년단의 대상 앵콜 피날레 무대를 보며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환호를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워너원의 무대를 '아빠 미소'를 장착하고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두 그룹의 서로를 향한 못 말리는 애정이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