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가수 보아가 발목이 좋지 않아 굽 높은 신발을 신지 못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키워드#보아'에서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의를 마치고 샤이니 키와 휴식 시간을 보내는 보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아는 따듯한 회색 스웨터와 검은색 바지에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등장했다.
키는 캐쥬얼한 보아의 차림새를 보고 "젊은 애들이 신고 다니는 운동화를 신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보아는 자신의 운동화를 카메라에 보여주면서 "발목이 안 좋아서 운동화밖에 못 신잖아"라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 '킬힐'을 신고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는 보아가 정작 평상시에는 굽 높은 신발을 신지 못한다는 사실에 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000년 15세의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어린 나이서부터 지금까지 무대 위를 누빈 탓에 발목이 많이 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는 "발목이 아파서 힐을 안 신냐"고 물었고, 보아는 "발목이 아파서 신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키는 "나는 항상 힐 같은 운동화를 신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는 높은 깔창이 들어간 키의 운동화를 보며 "무슨 운동화를 슬리퍼처럼 신냐"고 키를 타박했다.
한편 '키워드#보아'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에 V LIVE와 네이버TV를 통해 방송되며, 오는 28일 오후 11시 XtvN에서 본편 1회가 방송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