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맥주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다는 아이린이 동생들 위해 '맥주' 쏜 사연

인사이트oksusu '레벨 업 프로젝트 2'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레드벨벳 아이린의 따뜻한 마음씨가 드러나는 일화가 조명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oksusu '레벨 업 프로젝트 2'에서는 남해로 여행을 떠난 그룹 레드벨벳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을 걷던 레드벨벳은 독일 수제 맥주를 파는 가게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췄다.


흑맥주, 밀맥주 등 각종 맥주 메뉴가 적혀 있는 가게 안내판에 멤버들은 "맛을 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입맛을 다셨다.


이들을 본 리더 아이린은 먼저 입을 열어 "먹어 볼 거냐"고 묻더니 곧장 가게로 들어섰다. 이후 "무슨 맥주를 마시겠냐"고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꼼꼼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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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ksusu '레벨 업 프로젝트 2'


그리고는 자신의 카드로 계산했고, 아이린에 다른 멤버들은 "잘 먹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런데 아이린이 계산한 맥주잔은 인원에 비해 하나가 모자랐다. 바로 아이린의 몫이었다.


이후 다른 멤버들이 맛있게 맥주를 즐기는 동안 아이린은 혼자 마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왜일까.


사실 아이린은 과거 맥주를 마시지 못한다며 "사실 냄새조차도 잘 못 맡는다. 맡으면 토할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런 아이린이 다른 멤버들을 위해 묵묵히 배려한 것이다. 냄새만으로 속이 나빠진다면서도 아이린은 멤버들 앞에서 불편한 기색을 전혀 비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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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NSTYLE '런드리데이'


이처럼 아이린은 평소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도 배려심이 돋보이는 일화가 많기로 유명하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멤버들을 위해 생일마다 미역국을 끓이기도 하고, 학교에 가는 레드벨벳 막내 예리의 교복을 아침마다 직접 다리기도 한다는 아이린이다.


살뜰하게 멤버를 챙기는 '리더' 아이린의 따뜻한 마음씨에 팬들은 더욱 애정을 느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린이 속한 그룹 레드벨벳은 현재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 업 프로젝트 2'에 출연 중이다.


지난 8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레벨 업 프로젝트 2'는 현재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아이린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1년 동안 외모 기복 전혀 없었던 '세젤예' 아이린한 해가 갔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린의 모습이 화제다.


아이린이 팬들 몰래 '뒤집어서' 메고 다녔던 가방의 '반전 정체'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팬들 몰래 자신이 아끼는 가방을 매일 뒤집어서 메고 다녔던 이유가 전해졌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