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서울시가 시민들의 '숨 쉴 권리'를 되찾기 위해 고성능 에어클린 마스크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은 공기정화 기능이 보강된 충전방식의 마스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보건환경부가 이번에 개발하는 고성능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의 김 서림, 호흡곤란 등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얼굴에 써도 답답함 없이 편하게 숨 쉴수 있으며, 정화 필터 교체 방식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고성능 에어클린 마스크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개발이 시작됐으며 현재는 특허등록을 마치고 디자인 작업 중에 있다.
서울보건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정도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마스크 개발이 끝나는 대로 영·유아나 폐 질환 환자, 임산부 등 건강 취약 계층에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미세먼지 감소 대책으로 지난 15일, 17일, 18일에 대중교통 무료운행을 시행해 자율적인 차량 2부제를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한 강제 차량 2부제와 친환경 등급제를 추진 중이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