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휴지 한통 다 쓸 정도로 펑펑 울어"…입소문 타고 역주행 중인 디즈니 '코코'

인사이트영화 '코코'


[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올 겨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인기 신작들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코코'는 전날인 22일 하루 동안 6만 8,32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87만 1,386명을 돌파했다.


이는 신작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누적 관객수 136만 8,571명, '그것만이 내 세상' 101만 2,034명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또한 23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1.1%을 기록하며 순간 예매율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영화 '코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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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코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토이스토리3'를 만든 리 언크리치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인사이드 아웃', '업', '도리를 찾아서'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멕시코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배경이 영화의 소재로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된 영상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디즈니 픽사의 놀라운 기술력과 제작진의 애니메이션을 향한 열정이 한데모여 완성한 애니메이션 '코코' 속 황홀한 세계관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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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코코'


또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백인이 아닌 주인공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영화 '코코' 시작 전 '겨울왕국' 마스코트 눈사람 올라프가 주인공인 21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가 상영된다.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본 적이 없는 엘사와 안나를 위해 올라프가 팔을 걷고 나서서 파티를 여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모험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흥행 대작들을 제치고 꾸준한 입소문을 타면서 180만명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앞으로 200만명 관객을 넘어 역주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어른도 눈물·콧물 다쏟았다"…'인사이드아웃' 뛰어넘은 '코코' 실제 후기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사후세계를 그린 영화 '코코'가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화장 지워질 정도로 울어"…눈물·콧물 쏟게 만든 영화 '코코' 200만 돌파 눈앞영화관 들어가기 전에 휴지 꼭 챙겨가야 한다는 디즈니 픽사 영화 '코코'가 200만명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