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강동원이 자신의 독보적인 다리 길이를 또 한 번 인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골든 슬럼버'의 주연을 맡은 배우 강동원, 김성균, 김대명, 김의성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 내용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끈 부분은 따로 있었다. 바로 의자에 앉아있는 강동원의 자세였다.
이날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강동원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꼰 모습이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자세였지만, 딱 하나 다른 점이 있었다. 강동원의 다리였다.
옆에 앉은 다른 배우들처럼 다리를 꼬고 앉으면 발이 허공에 뜨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강동원은 이 편견을 깨부수듯 다리를 꼰 자세에서도 발이 바닥에 닿아 있었다. 앉은 자세에서도 독보적인 다리 길이를 자랑한 셈이다.
실제로 모델 출신인 강동원은 키 186cm에 다리 길이만 112cm로 알려져 있다.
평소 다른 공식 석상에 참석할 때에도 종종 다리를 꼬고 앉는 그는 그때마다 발이 바닥에 닿는 일종의 '묘기'를 의도치 않게 선보여왔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드러난 강동원의 독보적인 피지컬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2월 14일에 개봉하는 영화 '골든슬럼버'로 대중 곁에 돌아올 예정이다.
'골든슬럼버'는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평범한 택배기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한순간에 암살범이 된 선량한 택배기사로 분한 강동원은 억울한 누명을 쓴 이후 변화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형수, 신부, 민주열사 등 예측할 수 없는 배역 선택으로 충무로를 종횡무진하는 강동원이 이번에는 또 어떠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