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일식당 '사까에'서 2018년 새해를 맞아 '통영 욕지도 生(생)참치 오마카세 갈라디너'를 준비한다.
이번 갈라디너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양식 생 참치를 주제로 했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사용되는 참치는 수입산이 아닌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양식한 국내산 참다랑어로 국내 특급호텔로는 최초로 선보인다.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는 일본과 해외에서 잡히는 참치와 달리 통영 욕지도 국내산 양식 참치는 그 크기가 비교적 작지만 낮은 수온에서 자라 육질이 더욱 쫄깃하고 풍미가 높아 상품성이 높다.
갈라디너 메뉴는 참치·문어·가리비로 구성된 전채요리, 게살 맑은국, 생참치 및 제주산 복과 무늬오징어 등으로 구성된 모둠회, 산초를 가미한 가덕 대구 조림, 제주산 옥돔 구이, 자포네 소스를 가미한 쇠고기 로스, 금태·생참치·도하새우·갈치·감성돔 등의 제철 생선으로 만든 초밥, 디저트 등 총 7가지로 구성됐다.
20년 경력의 일식 대가이며 사까에의 수장인 이재진 마스터 셰프가 지휘한다.
가격은 20만원(세금과 봉사료 포함)이며 1회당 12명으로 제한한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