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전역 기념으로 군복을 입고 사진 찍은 멋진 청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경북 칠곡에 거주하는 24살의 19명 청년들은 다 같이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게시된 사진 속 19명의 주인공들은 어렸을 때부터 학창시절을 함께 해 온 친구 사이다.
이들 중에는 유치원생 때부터 함께 해온 소꿉친구 사이도 있다.
19명 중 현재 17명이 전역을 완료했고, 나머지 2명은 각각 공군 부사관과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친구들과 함께 찍은 이제우 씨는 인사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진을 지난달 17일에 경북 칠곡에 위치한 '호국평화기념관'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어려서부터 칠곡에서 거주했다. '호국평화기념관'이 역사적으로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어 촬영하게 됐다"고 촬영 장소 선정의 이유를 덧붙였다.
이들이 촬영 장소로 선정한 '호국평화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주요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거나 이행 중인 19명의 멋진 청년들이 한데 모여 촬영한 우정 넘치는 사진을 함께 만나보자.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