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탄소 없는 깨끗한 제주도를 위해 호텔과 렌털 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22일 롯데호텔은 '롯데호텔 제주'와 '롯데시티호텔 제주' 투숙객이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볼트, 아이오닉 포함)를 이용할 경우 최대 7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테슬라 모델 S 차량의 경우 롯데호텔 제주의 식음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2만원 상품권과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료 대여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롯데호텔 제주는 지난해 12월, 제주도의 친환경 교통정책 지원을 위해 테슬라의 급속충전기인 슈퍼차저 12대를 국내 최대 규모로 구축했다.
슈퍼차저로 30분만 충전하면 최대 270㎞를 주행할 수 있다.
슈퍼차저는 현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리조트 속초 등 국내 14곳에 설치되어 있고 제주지역에선 롯데호텔 제주가 유일하다.
한편 롯데호텔 제주는 '다트 챔피언십' 이벤트를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더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이벤트 참가자는 점수에 따라 1~50위까지 1천만원 상당의 로얄 스위트 숙박권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호텔 투숙객 또는 레스토랑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최종 결과 발표는 다음달 26일이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제5회 뮤직 페스티벌 인 제주'를 개최한다.
제주도의 음악 꿈나무를 후원하는 롯데 마스터 클래스와 제주도민을 위한 무료 클래식 공연인 사랑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