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세리머니로 토끼 머리띠하고 '라이키·가시나' 춘 '훈남' 외국인 배구선수 (영상)

인사이트Naver TV '프로배구 네이버스포츠'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한국 아이돌의 최신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 '훈남' 외국인 선수가 평소 배구에 관심 없던 이들의 이목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크리스티안 파다르(우리카드)는 다른 선수들과 세리머니 상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이날 파다르는 올스타전에 투입돼 득점한 뒤 경기장에 흐르는 한국 아이돌의 최신 유행곡에 맞춰 두 차례 안무를 선보였다. 


바로 트와이스의 '라이키'와 선미의 '가시나'였다. 파다르는 조금 어설프지만 포인트 동작만큼은 제대로 따라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프로배구 네이버스포츠'


특히 선미의 '가시나'에 맞춰 특유의 권총 안무를 선보인 뒤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는 등 완벽한 무대 매너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197cm 키의 우람하고 다부진 체격을 가진 파다르는 경기 내내 귀여운 토끼 머리띠를 착용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시종일관 관중을 즐겁게 한 파다르는 결국 남자부 세리머니 상을 따낼 수 있었다.


파다르는 "평소 경기 때 치어리더들이 추는 춤을 보고 따라 하고 연습해봤다"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상당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 위비 소속 배구선수인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1996년생으로 올해 21세의 기량이 출중한 배구선수다. 올해로 한국 V리그 활동 2년 차를 맞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프로배구 네이버스포츠'


Naver TV '프로배구 네이버스포츠'


NC다이노스에게 러브콜 받은 대만 야구선수 '훈훈' 비주얼 (사진)대만 출신 야구선수 왕웨이청이 KBO로 온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모은다.


일본 언론이 "김연아 위협하는 외모"라고 소개한 日 스키점프 선수일본의 한 매체가 '김연아를 위협하는 외모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키점프 선수 다카나시 사라를 소개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