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복면가왕' 꽃순이의 정체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이자 '프리스틴' 중국인 멤버 주결경이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머리 빨간 사춘기 딸기소녀(딸기소녀)'와 '노래에 꽃쳤어요 꽃순이(꽃순이)'의 1라운드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딸기소녀와 꽃순이는 통통 튀는 가창력으로 '나는 달라(Feat. BOBBY)'무대를 완벽하게 끝마쳤다.
1라운드 투표 결과 55대 44로 딸기소녀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꽃순이는 '있잖아 (Rock Ver.)'을 부르면서 얼굴을 공개했다.
꽃순이의 정체는 다름 아닌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이자 현재 걸그룹 '프리스틴' 멤버로 활동 중인 주결경이었다.
아이돌 '비주얼 퀸'의 등장에 패널들은 입이 떡 벌어진채로 그의 노래를 감상했고, 관객석 역시 주결경의 미모에 멍 때리며 "예쁘다"를 연발했다.
주결경은 청량한 목소리로 듣는이를 한 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한국인 못지 않은 완벽한 발음으로 랩 파트 역시 물흐르듯이 소화했다.
처음 홀로 선 무대에서 주결경은 가성과 진성을 넘나들며 기량을 마음껏 펼쳐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또 풋풋함을 가득 머금은 노래에 사랑스러운 무대 매너까지 더해져 관객석과 하나가 되었다.
주결경과 함께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은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힘껏 응원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는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와 배우 강성진, 프리스틴 주결경 그리고 개그맨 김재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