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휴대폰 배경화면으로만 보던 '갓청하'가 PC방 찾아오자 눈 못 떼는 소녀팬 (영상)

인사이트Youtube '딩고'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가수 청하가 소녀 팬과 함께 PC방 커플석에 앉아 게임을 하며 꽁냥꽁냥 '자매 케미'를 뽐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딩고에는 평소 자신을 '갓청하'라고 부르는 팬을 위해 PC방을 찾은 가수 청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임에 열중하던 팬은 청하가 다가와 어깨를 살짝 두드리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소스라치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너무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는 팬을 위해 청하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연신 "귀엽다"고 말하면서 '언니 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PC방 커플석으로 자리를 옮긴 둘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다.


평소 게임에 소질이 없다는 청하를 고려한 팬은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게임인 '카트라이더'를 골랐다.


청하는 게임에서 질 경우 과자를 사주자는 '과자내기'를 제안했고 팬은 고개를 끄덕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청하는 자신만만하던 처음의 표정과는 달리 게임이 진행될수록 울상을 짓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팬이 조금 봐주는듯 싶었지만, 결국 결과는 청하의 대패였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내기에서 진 청하는 팬에게 과자를 사주기 위해 매점으로 향했고 "먹고 싶은 거 싹 다 골라"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팬이 고른 과자를 한 아름 안고 돌아온 청하는 아이 같이 천진난만한 얼굴로 팬과 과자를 나눠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고등학교에서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는 팬의 말을 들은 청하는 게임에서 이기면 판 소리 한 소절을 꼭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팬 역시 기분 좋게 승낙했다.


청하는 열의에 찬 눈빛으로 게임을 시작했고, 간절한 바람이 전해진 탓인지 마침내 게임에서 이겼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벌칙이었지만 흔쾌히 판소리 '아리랑'을 부르기 시작한 팬은 구성진 가락으로 청하는 물론 영상을 보는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판소리를 들은 청하 역시 자신의 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를 불러줘 팬을 감동케 했다.


영상을 끝마치며 청하는 "나 정말 노잼인데, 나랑 놀아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팬을 와락 껴안았고 팬 또한 청하에게 폭 안겨 사랑스러운 자매 같은 느낌을 줬다.


한편 청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롤러코스터'를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YouTube '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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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