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19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부를 방문해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21일 NH농협은행은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다음달 7일까지 전국을 돌며 직원들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 만들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대훈 은행장은 각 지역에서 진행한 '경영목표 달성계획 보고 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출범 이후 최초로 손익 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손익 목표치인 78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현장특강에서 이대훈 은행장은 "나날이 급변하는 은행 산업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전통적인 은행영업방식이 위협받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해 금융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이어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농협은행은 수익창출을 통해 농업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하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부지런히 움직여 한 단계 더 도약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대훈 은행장은 영업점들을 방문해 만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등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또한 은행장이 되고 싶다는 한 직원에게 "미래의 은행장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영광을 달라"며 먼저 요청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