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치아 교정기를 하고 꽃미모를 뽐내는 남자 아이돌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루빨리 교정기 빼야 할 남자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다.
사진 속 주인공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양정인이다.
보통 치아 교정기를 하면 입이 돌출돼 '굴욕' 사진을 남기기 쉽다.
특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연예인의 경우 교정기를 치아 안쪽에 부착하거나 교정이 끝난 상태에서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진 속 양정인은 치아 교정기를 한 상태에서 자신 있게 밝게 웃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웃을 때 위 치아가 다 보이게 환하게 웃는 양정인에게서는 '굴욕' 하나 찾아볼 수 없다.
치아 교정기를 하고도 꽃미모를 뽐내는 양정인의 사진에 누리꾼들은 '교정기 빼면 더 잘생겨진다'는 속설을 제시하며 칭찬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양정인이 속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가 Mnet과 함께 선보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다.
스트레이 키즈가 발표한 '믹스테이프'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의 애플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에서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