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악령을 다룬 공포영화 '인시디어스4'가 개봉을 앞두고 '역대급' 공포를 예고했다.
지난 12일 영화 수입·배급사 소니픽쳐스는 호러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티저로 '악령 스팟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영상은 "이제껏 많은 귀신을 봤지만 이번엔 다르다"는 주인공 앨리스(린 샤예 분)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한눈에 보기에도 오래된 어느 집, 어딘지 모르게 음습하고 긴장감이 감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저택을 찾은 앨리스는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영매'다.
그동안 숱하게 귀신들을 봐온 앨리스까지 두려움에 떨게 할 만큼, 이곳에는 갖가지 형태의 귀신이 머물고 있다.
천장에 매달려있다가 떨어지거나, 인간의 몸에 들어가거나, 얼굴이 아예 없거나, 바닥에서 기어 나와 공격하는 등 그 수도 많고 다양하다.
언제건 집안 어디에서건 심장을 내려앉게 만드는 귀신들. 이들은 점차 인간의 목숨까지 위협한다.
앨리스는 본능적으로 귀신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섬뜩하고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직감한다.
과연 앨리스는 악령들의 위협으로부터 무사히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까.
하우스호러물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며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컨저링'을 만든 제임스 완 감독과 또 다른 인기 공포영화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제작사가 뭉치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짧은 예고편 속 압도적인 비주얼과 소름 끼치는 사운드만으로 머리끝까지 쭈뼛 서게 만드는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오는 31일 극장가를 찾는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