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JW중외제약이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을 강화한다.
19일 JW중외제약이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위한 TF(Task Force)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JW중외제약 한성권 대표이사와 이세찬 상무를 비롯해 CP, 감사, 대관, 영업, 구매, 인사, 회계 등의 부문에서 'ISO 37001' 내부 심사원으로 선발된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반부패 경영시스템의 실천의지를 다지며 TF 활동을 공식화했다.
JW중외제약은 오는 5월까지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내부 심사, 이사회 승인을 거쳐 'ISO 37001' 인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부 심사원들은 JW중외제약의 '부패 방지 방침'을 기반으로 뇌물수수 등의 불법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문별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성권 대표이사는 "윤리 경영은 고객을 보호하고 회사의 지속성장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그동안 일관되게 실천해온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윤리의식을 한층 고양시켜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 2007년부터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14년에는 CP 팀을 신설하고 준법경영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등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