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다가오는 2월부터 편의점 GS25에서 일반 딸기보다 2배 크다는 대왕딸기를 맛볼 수 있다.
19일 GS리테일은 논산에서 재배 중인 신품종 딸기인 '킹스베리딸기'를 최초로 도입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 측은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직거래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하던 중 신품종 딸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킹스베리딸기는 논산에서 재배되며,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 크기가 크고 당도도 10brix 이상 높았다.
또한, 일반 딸기에서는 맡을 수 없는 은은한 복숭아향이 감돌며 과즙도 풍부했다.
GS리테일은 타 브랜드와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논산에서 테스트 재배 중인 킹스베리딸기 하우스 20동에 대해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수확이 되는 오는 2월부터 킹스베리딸기는 GS리테일, GS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박스에 6개입 들어가 6,980원이다.
윤광복 GS리테일 과일팀MD는 "킹스베리딸기와 진상2호와 같이 신품종 작물을 테스트 재배하는 것을 사전에 계약하고 판매함으로써 농가는 판로가 확대되고 GS수퍼마켓은 고객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상품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선박 직거래, 해외 지정농장 설립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