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신과 함께 2'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김 병장' 김동욱이 원귀에서 귀인이 된 이유가 밝혀진다.
18일 매거진 앳스타일은 김동욱과 함께 진행한 2월 호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동욱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촬영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동욱은 1편의 흥행의 열기를 이어받을 '신과 함께 2'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동욱은 "1편에서는 볼거리가 많았다면 2편은 드라마가 훨씬 더 주가 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신과 함께' 2편에서는 수홍이 원귀에서 귀인이 된 이유와 더불어 저승 삼차사의 과거도 풀린다"고 전했다.
영화 '신과 함께'에서 제대를 2주 앞두고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김수홍(김동욱 분)은 억울한 마음에 분노를 품게 되면서 '원귀'가 되어 버린다.
'원귀'가 된 수홍은 형 김자홍의 재판 과정뿐만 아니라 이승마저도 혼란스럽게 만들어 저승 삼차사를 힘들게 한다.
하지만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형 김자홍이 무사히 재판에 통과하게 된 후 삼차사의 다음 귀인으로 수홍이 소개된다.
수홍이 한순간에 '원귀'에서 '귀인'이 된 열린 결말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관객들은 '다음 2편에서는 저승 재판을 헤쳐나가는 수홍의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이와 함께 영화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흥행 '비밀병기'로 활약을 예고한 배우 김동욱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졌다.
1편의 뜨거운 흥행 열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신과함께 2'는 내년 8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