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가 '아육대' 촬영 현장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해 안전부절 못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실내체육관에서는 MBC '2018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트와이스 지효는 경기장에서 대기하던 도중 팬들과 인사를 나누다가 자신의 휴대전화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한 팬이 촬영한 영상에 담긴 지효는 사라진 휴대전화를 찾아 헤매며 당황해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어 평소에도 장난기 넘치던 멤버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져간 것이라 확신하고 본격적인 수색(?)에 나서지만 범인을 찾지 못한다.
지효는 쯔위와 정연, 나연의 주머니를 뒤지며 탐문수색을 벌이지만 셋 모두 발뺌하며 지효의 휴대전화 찾기를 도와주기까지 한다.
결국 휴대전화를 찾지 못한 지효는 동료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에게까지 가서 수색을 벌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팬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밝혀진 바로는 지효의 휴대전화를 훔쳐가 숨겨둔 사람은 다름 아닌 정연이었다.
정연은 평소에도 멤버들의 휴대전화를 숨기는 장난을 치는 트와이스 공식 개구쟁이로 유명하다.
그녀에게 깜빡 속아넘어가 함께 휴대전화를 찾으러 다녔던 지효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 누리꾼들은 "현실 친구 느낌이 난다", "지효 진짜 순진하고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 멤버들이 출연한 '아육대'는 오는 2월 방송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