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치즈'와 진한 케미 자랑하는 '빨간맛' 음식 BEST 6

인사이트(좌) YouTube 'COOKAT KOREA', (우)  SBS '생생정보통'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스트레스가 심한 날이면 땀이 송골송골 날 정도로 매운 음식이 당기기 마련이다. 


강렬한 매운맛에 헥헥대고 나면 스트레스가 한 번에 풀릴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매운 음식에 쥐약인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도 '매운 음식 포기 못 하겠다'를 외치는 사람이 있다면, 매운맛을 조금이나마 중화시켜주는 음식 재료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어디에 넣어도 '찰떡궁합'을 자랑한다는 '치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치즈 is 뭔들' 이겠느냐마는, '치즈'와 함께여서 더 맛있는 매운 음식들이 있다.


스트레스 해소와 타들어가는 혀 보호(?)에 욕심이 있다면 이 기사에 집중하자.


치즈와 진한 케미를 자랑하는 '빨간 맛' 음식을 소개한다.


1. 엽기 떡볶이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제는 '국민야식'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은 엽기 떡볶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소시지나 당면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데, 그중 빠져선 안 될 추가 메뉴는 누가 뭐래도 '치즈'다.


빨간 국물 위로 걸쭉하게 늘어진 치즈는 '떡볶이 덕후'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최고의 조합이다.


2. 불닭

인사이트YouTube '램블 Ramble'


매콤하게 달달 볶은 불닭은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그런데 이상하게 불닭은 그냥 먹으면 뭔가 허전하고 서운하다. 치즈가 빠지면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보글보글 끓는 치즈로 불닭을 돌돌 말아 입에 쏙 넣으면 그야말로 천국의 맛이다.


3. 매운 등갈비

인사이트YouTube 'Kimi 키미'


또 있다. 이상하게 치즈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매운 음식.


'그냥' 등갈비는 왠지 뭔가 빠진 듯 서운하고, 이상하다. 원래부터 치즈와 등갈비가 한 쌍인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 등갈비의 매운맛을 따뜻한 치즈가 감싸 안아주며 완벽하게 중화시켜 주는 특급 케미를 자랑한다.


4. 매운 돈가스

인사이트(좌) TV조선 '정보통 광화문 640', (우) SBS '생생정보통' 


매운 소스가 입에 닿는 순간, 한입 베어 문 돈가스에서 따뜻한 치즈가 주르륵 흘러나온다.


잠깐 동안 불타오를 것 같던 입술이 덕분에 가라앉는다.


그냥 '치즈 돈가스'도 인기 메뉴 중 하나지만, 매운 돈가스와 치즈 조합은 더 맛깔나다. 


5. 불닭볶음면

인사이트삼양식품


'까르보불닭'이 나오기 전 불닭볶음면의 단짝은 면 위에 올려진 노오란 색상의 체다 치즈였다.


강렬한 매운맛을 꾸덕한 치즈가 감싸 안아주는 그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까르보불닭보다 오리지날 불닭볶음면에 치즈를 추가한다고.


6. 불족발

인사이트YouTube 'COOKAT KOREA'


불족발 본연의 매운맛도 좋지만 가끔 너무 맵다, 싶으면 '치즈 퐁듀'를 추가해보자.


매운맛과 치즈의 조합은 '사랑'이다.


'매운 음식' 좋아하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 (연구)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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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