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7번방 선물'보다 완전 꿀잼"…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오늘(17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주먹 하나만 믿고 세계를 재패했지만 이제는 수중에 돈 한 푼 없어 엄마에게 빌붙어 살아야 하는 남자가 있다.


그렇게 엄마에게 빌붙게 된 남자는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과 함께 살면서 황당하고 웃긴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벌어진다.


17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드디어 관객을 찾는다고 밝혔다.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개봉 전 사전에 개최된 시사회를 통해 이미 엄청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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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시사회를 찾았던 관객들은 "한참을 웃다가 펑펑 울기도 했다", "7번 방의 선물보다 재밌다"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영화는 한때 챔피언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17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면서 시작된다.


조하는 오갈 때 없는 신세라 엄마 인숙(윤여정)을 따라서 억지로 집에 오긴 했는데 마음이 편치 않다.


여기에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동생 진태(박정민)의 존재가 조하에게 있어 영 부담스럽다.


동생 진태는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난 서번트 증후군 환자. 피아노 건반에 손을 올리는 순간 눈빛마저 바뀌며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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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피아노 외에는 관심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어 보이는 진태를 보며 조하는 짜증이 치민다.


그래도 캐나다에 이민 갈 경비를 모으기 전까진 어떻게든 한집에서 붙어살아야 하는 상황. 두 형제의 예상치 못한 동거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병헌과 박정민, 윤여정, 한지민 등 '연기 천재'라는 타이틀을 가진 배우들의 환상 케미로도 주목받았다.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 두 형제가 그리는 이야기에 '빵' 웃음이 터졌다가 '펑펑' 눈물을 흘리게 될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흥행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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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