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는 전날 9만 5,3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303만 9,638명을 기록했다.
이날 영화 '1987'은 11만 6,34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머물렀다. 이어 영화 '코코'가 11만 4,781명을 동원해 2위에 안착했다.
영화 '신과함께'는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오후 3시께 1,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로써 영화 '도둑들'의 1,298만 기록을 넘어 1,301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괴물'까지 추월했다.
이는 역대 흥행 순위 5위, 한국 영화 흥행 순위로는 4위의 기록이다.
현재 역대 흥행 순위 4위인 영화 '베테랑'(1,341만 4,009명), 3위 영화 '아바타'(1,362만 4,328명), 2위 영화 '국제시장'(1,425만 7,115명), 1위 영화, '명량'(1,761만 3,682명)이 '신과함께' 앞에 남아있다.
영화 '신과함께'가 계속되는 장기 흥행으로 영화계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