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 랭킹 2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간) EPL 23라운드 파워 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라운드에서 9,287 포인트를 얻어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파워 랭킹 2위에 오른 것은 당연한 결과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 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4-0 완승에 기여했고, 이날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 '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은 역대 토트넘 선수의 리그 홈 최다 연속 골 기록이다.
파워 랭킹 1위는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케인은 에버턴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리그 20골)를 계속 이어나갔다.
파워 랭킹 3위는 웨스트햄의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4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차지했다.
한편 영국 공영 매체 BBC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손흥민을 EPL 23라운드 베스트 11로 선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스카이 스포츠 선정, EPL 23라운드 파워 랭킹 TOP 10
1위 해리 케인
2위 손흥민
3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4위 모하메드 살라
5위 알렉스 옥스-챔벌레인
6위 델레 알리
7위 마누엘 란지니
8위 앙토니 마르시알
9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10위 로베르토 피르미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