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16일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부 인사와 향후 행보가 담긴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키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요즘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먼저 전했다.
이어 키는 샤이니의 투어를 앞두고 가수 보아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키는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르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라며 복귀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키는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고 물론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키는 "그건 형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라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더불어 키는 글을 통해 샤이니 멤버 故 종현에 대한 마음도 전해 팬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키는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남겼다.
또한 "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라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
끝으로 키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모습으로 만나도 멤버들이 힘낼 수 있게 응원해달라는 마음도 밝히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샤이니 키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XtvN '키워드#보아'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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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