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녹화에 지쳐 ‘아육대 체육관’ 바닥에 드러누운 레드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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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레드벨벳 멤버들이 녹화가 길어지자 차가운 체육관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는 MBC '2018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아육대)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아육대'에 참여한 레드벨벳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녹화가 끝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속속 올라왔다.

특히 레드벨벳 멤버들이 긴 녹화 시간에 지쳐 체육관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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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예리가 담요를 두르고 바닥에 누워 잠을 취하자 그 주변으로 멤버들이 몰려와 함께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차가운 바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의 집 안방인양 편하게 누워버렸다.

이 밖에도 레드벨벳 멤버들은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잠깐 잠을 취하는 모습 등 긴 녹화 시간에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 속속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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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녹화장 내에 차가운 공기 탓인지 멤버들은 대기하는 내내 몸에서 담요와 핫팩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하지만 레드벨벳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던 도중에도 팬들에게 해맑은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등 녹화가 끝날 때까지 꿋꿋하게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녹화된 MBC '2018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는 설 연휴 기간 방송될 예정이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