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여행가서 2년동안 사랑 약속할 수 있는 타임캡슐

인사이트 (좌)Instagram 'choi.jye', (우) Instagram 'jjung.ee__'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부산 송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타임캡슐이 눈길을 끈다.

새해가 되면 연인들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이 순간이 영원할 것임을 다짐하곤 한다.

그러면서 반지를 맞추거나, 다리 난간에 사랑의 열쇠를 거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을 증명한다.

부산에도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들르는 명소가 있다. 바로 부산 송도에 있는 스카이하버전망대다.

인사이트 Instagram 'choi.jye'

이곳에서는 편지지가 담긴 유리병과 타임캡슐을 파는데 최대 2년간 편지를 보관할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원형 모양의 독특한 조형물에 캡슐을 넣어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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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2년동안 보관되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 처분되므로 꼭 찾으러 와야 한다.

연인과 독특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부산 송도에 들러 서로의 마음이 적힌 타임캡슐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