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가수 송민호와 배우 정경호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희망의 불꽃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코카콜라는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배우 정경호가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지난 5일 수원에서 성화봉송에 나선 위너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의 뒤를 이어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성화 램프에서 성화봉으로 희망의 불꽃을 전달받은 송민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화봉송을 응원하기 위해 올림픽 공원을 채워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송민호는 춤을 춰달라는 요청에 성화봉을 든 채 댄스를 선보이고, 함께 달리는 보안 주자들과 점프를 하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힘껏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송민호는 오늘 기분을 표현해달라는 진행자의 부탁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되다니 2018년의 시작이 좋은 것 같다"며, "2018년에 모두가 대박날 수 있도록 성화봉송으로 하나 된 이 짜릿한 기분을 여기 모인 팬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송민호에게 성화를 전달받은 정경호 역시 2018 평창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열연 중인 정경호는 교도관복을 벗고 환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유니폼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정경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힌 후, 올림픽 공원을 돌며 희망의 불꽃을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11일부터 10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약 한 달 간의 여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