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토니안과 강남, 붐이 샘 오취리의 고향 가나에서 생방송에 출연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샘 오취리와 토니, 강남, 붐의 가나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토니안은 샘 오취리를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가나 방송국에 놀러 갔다.
방송국을 둘러보며 구경을 하던 이들은 생방송을 준비 중인 한 연예 프로그램 구경에 나섰다.
스튜디오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본격적인 구경(?)을 시작하던 이들은 방송을 하고 있던 MC의 눈에 들었다.
MC는 "한국의 슈퍼스타가 출연한다"며 앞에 있던 이들을 순식간에 스튜디오로 안내했다.
스태프의 손에 이끌려 얼떨결에 생방송에 출연하게 된 네 사람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프로 방송인답게 이들은 "방송에 나오게 돼 영광이다"며 여행에 대한 소감을 편안하게 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샘 오취리는 "(가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말해 MC로부터 "한국이 집인가요?"라는 질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샘은 "두 번째 집이다"고 말하며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9.7%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