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정유미와 박서준의 다정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일요일 아침부터 맑은 날씨에 설레 하는 정유미와 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는 식당 출근에 앞서 옥상에 올라가 맑은 날씨를 만끽했다.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정유미에게 박서준은 "Hola(안녕)"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정유미는 "Pollo, Pollo(닭 닭)"라는 엉뚱한 대답을 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오늘 하늘이 너무 예쁘다"는 박서준의 말에 정유미는 "오늘 빨래 널면 진짜 잘 마르겠다"며 맞장구를 쳤다.
정유미는 자신을 올려다보는 박서준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위에 봐봐. 어깨에 인형 올려봐"라고 구체적으로 포즈를 지시했다.
덕분에 박서준은 높은 담벼락 위에서 찍은 멋진 인생샷을 건졌다.
잠시 후 "유미야 가자"라는 이서진의 부름에 쪼르르 내려온 정유미와 다른 직원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게로 향했다.
박서준과 정유미의 '꽁냥꽁냥'은 출근길에서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출근길 내내 포즈를 취하고 서로 사진을 찍으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윤식당' 속 작은 코너인 로멘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했다.
박서준은 연신 "오늘 날씨가 진짜 좋다", "오늘 하늘이 예술이네"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금세 가까워져 오는 일터에 "이제 들어가면 이거 못 보겠지?"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정유미는 "응! 볼 수 없어!"라며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