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오랜만에 문 대통령 만나 공손히 악수하며 '광대 승천'한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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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문 대통령과 악수하는 김연아의 공손한 자세에 눈길이 쏠렸다.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셀프체크인 카운터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와 인천공항과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가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한류스타 송중기, 피겨퀸 김연아까지 뜬 공항은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오랜만에 만난 문 대통령과 김연아는 반가운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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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김연아는 한 손으로 다른 한쪽 팔을 받치고 허리를 깊게 숙인 공손한 자세로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과 김연아는 서로 눈을 마주치며 환하게 웃었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함께 셀프 체크인 카운터에서 시연용 여권을 사용해 항공권을 직접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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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항공권과 여권 정보를 이용해 이용객이 직접 짐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롭 코너로 이동해 시스템을 체험했다.


문 대통령이 두 사람에게 "이것(셀프 백드롭)해본 적 있습니까"라고 묻자 송중기는 "저는 처음입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김연아의 만남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에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성공다짐 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는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연아와 문 대통령은 대회 중반 포토타임을 맞아 어께에 손을 두르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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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들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교통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각국 대사 및 공항 관계자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는 18일 공식 개장을 앞둔 인천공항 제2터미널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장에서 상 받으러 올라온 '후배들'을 대하는 김연아의 자세피겨 시상식 현장에서 포착된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다른 후배 사랑이 눈길을 끈다.


스피드 스케이팅 도전했다 '꽈당' 넘어진 김연아의 굴욕 (영상)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피겨 선수 김연아가 스피드 스케이팅에 도전했다가 굴욕(?)을 당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