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여기 난생처음 조우하게 된 친동생과 예기치 못한 동거 생활을 하게 된 남자가 있다.
지난 3일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시사회를 개최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박정민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하는 캐나다 이민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17년 만에 만난 엄마 인숙(윤여정 분), 그리고 동생 진태와 뜻밖에 불편한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민 경비 마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한집 생활을 하게 된 조하와 가족들의 왁자지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시종일관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영화는 배우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한지민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해 더욱 화제가 됐다.
특히 오랜만에 '생활 연기'로 돌아온 이병헌의 코믹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영화는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는 17일 전국 개봉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