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보는 내내 눈물·콧물 쏟았다"…디즈니 신작 '코코', 50만명 관객 돌파

인사이트영화 '코코'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역시 디즈니였다. 영화 '코코'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픽사 신작 '코코'는 전날인 13일 하루 동안 30만 6,4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53만 8,710명으로 역대 대한민국 흥행 애니메이션 TOP5에 들어 있는 '인사이드 아웃'과 '주토피아'를 뛰어 넘는 수치다.


연초를 겨냥한 대작 영화들 사이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유일하게 그 흥행세를 잃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의 날,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황홀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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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코코'


따뜻한 감동의 스토리와 디즈니 특유의 화사한 영상미로 골든 글로브 애니메이션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코코'는 21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와 함께 상영된다.


관객들은 두 애니메이션 영화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더욱 높은 평을 매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입소문을 타며 흥행의 청신호를 켠 영화 '코코'가 앞으로도 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43만 4,594명의 관객을 동원한 '1987'이, 2위에는 31만 418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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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코코'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어른도 눈물·콧물 다쏟았다"…'인사이드아웃' 뛰어넘은 '코코' 실제 후기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사후세계를 그린 영화 '코코'가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보다 꿀잼"…디즈니 신작 '코코', '신과 함께' 꺾고 예매율 1위목요일인 11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