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효리네민박' 단기 알바생으로 깜짝 합류한 배우 박보검이 제주도 현지에서 포착됐다.
13일 JTBC 관계자는 윤아에 이어 박보검이 사흘간 '효리네민박2'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제주도에서 실제 박보검을 봤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형마트에서 하얀 롱패딩으로 무장하고 쇼핑카트를 열심히 끌고 가는 박보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박보검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흰 롱패딩과 하얀 모자를 쓰고 운전석에 앉아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보고 있다.
옷으로 얼굴이 반쯤 가려졌지만 그의 또렷하고 선명한 이목구비는 영락없이 '배우' 포스를 뽐내고 있었다.
제주도에서 박보검을 목격한 시민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박보검에게 화이팅해주고 좋아한다고 해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벌써 재밌고 귀엽다", "뭔가 신나보인다", "얼굴 다 가렸는데도 잘생김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방송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효리네민박'은 그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시즌1에서 봄부터 여름까지의 제주를 담았다면, 이번 시즌2 에서는 제주의 포근하면서도 따뜻한 겨울 풍경이 그려질 전망이다.
아쉽게도 민박집 '1대 알바생' 아이유는 볼 수 없지만 대신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박보검이 뉴 페이스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