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올해 92세를 맞은 방송인 송해가 감기로 몸이 안 좋아져 전국노래자랑 촬영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가 아프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꼭 건강하셔야 한다"며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
지난 12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측은 "송해 선생님이 감기에 걸려 녹화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송해가 독감이 걸려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취소됐다고 보도했으나, 다행히 독감이 아닌 단순 감기로 확인됐다.
제작진은 송해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1월 말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해의 건강 이상설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던 누리꾼들은 다행히 큰 이상 없는 '단순 열감기'라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1980년부터 37년간 '전국 노래자랑' MC를 맡고 있는 송해는 올해 92세를 맞이했다.
아흔이 넘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원조 국민MC' 송해는 언제나 정정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