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부산롯데호텔이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16일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약 1개월간 호텔 1층에서 설 선물 세트 90여 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지난해에 비해 판매 상품이 대폭 강화돼 지난해 80여 종에서 90여 종으로 총 상품 수가 증가했다.
또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안에 따라 명품 한우 정육 D세트(10만원), 어부림 사각 한지함 세트(멸치 및 건새우 세트, 7만원), 명품 기장 미역(9만원) 등 10만 원 이하의 농축수산물 또한 지난해 10여 종에서 20여 종으로 가짓 수를 늘렸다.
농축수산물 외 일반 선물은 김영란법 5만원 상한선에 따라 5만원 이하의 상품 또한 종류를 10여 종이 더 늘렸다. 튜브 허니 브라이어티 세트(4만 2천원), 웨지우드 티포유 세트(티백 25개 세트, 4만원) 등이 판매된다.
한편, 실속 있는 가격대의 상품과 달리 고가의 상품도 판매한다.
이번 설 선물 세트에는 로마네 콩티(Romanée-Conti) 한정판이 1세트(12병)로 7천만원에 판매된다. 로마네 콩티는 와인 애호가 사이에서 세계에서 가장 희소하고 고가의 와인으로 손꼽힌다.
설 선물 세트 구매 금액이 총 10만 원 이상일 경우, 전국에 원하는 곳으로 무료 배송을 실시한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