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편의점 GS25에서 단독 판매 중인 라면 '먹어봤니 짜계치'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는 오뚜기와 편의점 GS25의 콜라보 제품 '먹어봤니 짜계치' 먹방 후기가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현재 GS25 편의점에서만 판매 중인 '먹어봤니 짜계치'는 짜장과 계란, 치즈가 모두 들어간 신제품이다.
맛은 매운맛과 고소한 맛 두 가지로 나왔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
사실 짜계치는 과거 자취생들의 비밀의 레시피로 알려진 음식이었다.
짜장라면과 계란 후라이, 체다 치즈의 조합은 환상이라는 소문이 돌자 분식집이나 대학 식당가에서도 정식 메뉴로 판매됐다.
편의점 GS25는 젊은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 대학가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던 짜계치를 오뚜기와 함께 만들어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짜계치를 먹어본 소비자들은 대체로 짜장과 치즈의 조합은 완벽했다고 전했다.
평소 상상했던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다만, 몇몇 누리꾼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인스턴트 음식의 한계 때문에 계란의 맛은 조금 부족했다는 의견도 내놨다. 해당 라면에 계란 후라이를 추가로 넣어 먹는다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겠다고 조언했다.
현재 편의점 GS25에서는 '먹어봤니 짜계치' 제품을 1월 한 달 동안 2+1행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 먹어보지 않았다면 금요일 저녁 야식 메뉴로 짜계치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