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삼성생명이 보험료를 내리고 사망 보장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된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12일 삼성생명은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는 최대 13%를 내리면서 사망보장 기능은 강화된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도중에는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추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증가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이 이번에 출시한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0%씩 20년간 늘어나는 체증형 등 2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또한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이다.
특히 기존 종신보험에서 가입금액 1억원 이상 고객에 대해서만 장기 유지 보너스를 부여했던 것과 달리 이번 보험은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서 총 보험료의 0.5~10%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하려는 고객에게 보다 적합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이외에도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입원·수술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