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시리즈의 마지막 '메이즈 러너3' 속 추격씬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12일 배급사 20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가 오는 17일 '4DX 블록버스터'로 개봉한다.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는 애초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일주일가량 앞당겨 관객들을 찾게 됐다.
한국 개봉이 전 세계 최초이며, 뒤를 이어 영국과 미국 등에서 차례대로 개봉될 예정이다.
4DX 버전 개봉 소식에 영화 팬들은 모션체어를 통해 미로(메이즈) 속 '러너'들의 끝없는 추격과 액션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으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말 그대로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달리는 듯한 스릴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고공비행 액션, 긴장감 넘치는 폭발 장면 등을 4DX만의 입체 연출로 관람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바람, 열풍을 비롯해 20여 가지 다양한 효과로 생동감까지 느낄 수 있다.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 마지막 편으로, 진정한 끝을 보기 위해 미로(메이즈)로 돌아간 러너들의 결말을 그렸다.
전편에서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게 잡힌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은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향한다.
인류의 생사가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을 알게 된 러너들은 마지막 사투를 시작하지만, 자신들의 운명조차 확신할 수 없다.
과연 그들은 민호를 구하고 '위키드'의 음모를 막아낼 수 있을까.
지난 2015년 개봉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마지막 이야기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메이즈 러너'의 주역들이 내한했다. 토마스 역의 딜런 오브라이언, 뉴트 역의 토마스 생스터, 민호 역을 맡은 이기홍 세 사람이다.
이들은 현재 한국에 머물며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