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거칠고 건방지지만 요염한 녀석 데드풀의 뒷이야기가 예정보다 빨리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는 영화 '데드풀2'를 5월 18일 북미에서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데드풀2'의 개봉 예정일은 애초 6월 1일이었으나 그보다 2주가량 앞당겨 스크린에 오르게 됐다.
2016년 개봉한 영화 '데드풀'에서는 일반인이었던 웨이드 윌슨이 암치료를 위해 비밀 실험에 참여했다가 강력한 재생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탄생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개봉 당시 청소년이 관람할 수 없는 R등급(현지 기준) 판정을 받았던 데드풀은 최초의 '19금' 히어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특유의 유머코드와 주변 인물들과의 케미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개봉하는 '데드풀2'에서는 데드풀이 새롭게 등장하는 돌연변이 '케이블'과 케미를 맞출 예정이다.
화려한 무술 실력과 거침없는 농담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데드풀이 이번 후속작에서는 어떤 매력을 뽐낼지 기대된다.
한편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 측은 지난해 12월 잡채와 태극기가 그려진 영화 '데드풀2'의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